라스트오리진

드디어 마지막 층입니다. 솔직히 엄청 긴장 했는데 오히려 4지역의 철충 배치는 상당히 할만합니다. 이때까지 오면서 사용한 여러 덱을 던져보다가 막히고 라오 최고의 화력 부대인 머메이드에 이때까지 한번도 안썼던 라오 최고 사기 유닛인 레모네이드를 4지역 와서 처음으로 꺼냈습니다. 멜리테의 강력한 공격 지원으로 적들을 끊기 좋으며 머메이드 같은 광역기 덱의 가장 큰 적인 와쳐도 딱 1기만 나와서 덱 운용하는데도 편합니다. 1스테이지의 거대 나방인 레이더 부터 끊어주고 2스테이지엔 와쳐 부터 나머지는 이때까지 온 짬밥이 있을테니 대충 위험해 보이는 적부터 잡아주면 됩니다. 레모네이드 1스킬의 스킬 봉인이 매우 유용하며 엠피트리테의 1스킬이 행, 열보호를 고장내기 때문에 보호기를 먹통 시켜놓고 적들을 패면 됩니..

드디어 정상 바로 앞입니다. 지원기 3인의 보너스 판으로 광역 ap충전이 특징이긴 한데 그렇게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제가 짜본 덱은 회피 칸이 주 탱커이며 샬럿과 보기 싫은 비헤더가 또 나오기 때문에 카운터칠 유닛으로 트리톤을 데려갔습니다. 아무튼 게임 진행하면서 중요한건 적들 중 체력이 많으면서 공격력이 강한 보스 계열 적들에게 샬럿 1스로 도발을 안넣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죽일 수 있는 각이 나오면 1스를 쓰다가 조금만 위험하다 싶으면 2스로만 썼습니다. 아무튼 1~3 스테이지는 쉽게 진행 할 수 있는데 문제는 4스테이지 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아래 스샷의 한랭지형 칙 스나이퍼 입니다. 스샷은 자신에게 버프를 건 스샷으로 무조건 아르망 1스로 디스펠 해줘야 합니다. 버프가 걸려 있..

이번 층은 코헤이 교단에 보너스가 있는 층입니다. 코헤이 덱은 많이 알려진 매우 강력한 덱이지만 솔직히 아무리 이 덱은 돌려봐도 대체 무슨 매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저는 모르겠는지라 거의 안쓰는 덱이기도 합니다. 전투원의 체력들은 언제나 빨간색인데... 전투 이탈 되지도 않고... 이탈 될려고 하면 다시 전투 속행 되어서 또 철충을 패는 매우 독특하지만 이해가 안가니 원... 아무튼 워낙 쎈 친구들이다 보니 원클로 아주 쉽게 클리어가 됩니다. 조심할 포인트는 4스테이지의 8번 자리에 위치에 칙 커맨더가 있으니 캐릭들 중에 보호 무시 캐릭으로 먼저 패줘야 됩니다. 그것만 말고는 특별한 일 없이 클리어 됩니다.

이번 층은 둠 브링어 멤버에 보너스가 붙는 맵입니다. 50몇층 부터 각 팀별 보너스가 붙는 맵은 확실히 난이도가 내려간 느낌입니다. 이번 맵도 특별한 기믹이 없기에 탱커인 지니야가 꾸준히 회피 버프를 걸고 다이카를 붙여줘서 지니야의 회피 버프가 지워지지 않게 합니다. 나머지 캐릭들은 반격에 주의하며 하나하나 잡다보면 여기 까지 온 유저라면 손 쉽게 클리어 할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층은 스카이 나이츠에 보너스가 있습니다. 다른 덱들 보다 확실히 딜이 약합니다. 하지만 라오 최고의 회피탱인 슬레이프니르가 소속되어 있는지라 맵을 클리어 하는데 조금의 데미지도 없이 느리고 심심하게 하나하나씩 위험 없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특별히 공략이 필요한 층이 아닌지라 다들 쉽게 클리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층은 호라이즌에 버프가 붙는 층입니다. 원래 라면 세이렌이 보통 버퍼로 쓰이지만 보너스 멤버로 할려면 딜러로 써야 되는데 이미 풀링크 세이렌을 써버려서 스탯도 안찍은 노링크 세이렌을 테스트 삼아 넣어서 돌렸다가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서 클리어 되었습니다. =-=.. 아마도 세이렌 풀링에 스탯도 정상적으로 찍은거면 훨씬 편하게 클리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 상황에서도 무사히 4스테이지까지 갔고 4스테이지에서는 생전 처음으로 무용이 전투 이탈 하면서 반격 버프 뿌리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무용의 버프로 네리에 반격이 걸리고 부활하며 반격으로 빨붐이랑 나머지 철충을 20만씩 데미지 박으며 클리어 하였습니다. 거참 =ㅁ=... 딱 그 타이밍에 무용이 이탈되면서 버프를 안뿌렸으면 빨붐을 잡을 수 없었..

이번 층은 아머드 메이든이 보너스를 받습니다. 탱1, 딜3 조합이라서 지원기 1기가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아르망을 넣었는데 어느걸 넣어도 무난합니다. 중요한건 4스테이지에 오이칰이 있어서 불을 질러야 됩니다. 아머드 메이든은 불속성 공격이 없기 때문에 지원기에 네이팜 탄환은 필수로 가져가야 됩니다. 오이칰에 불 붙이면 아래 처럼 귀찮은 철충은 다 정리 되기 때문에 편하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이번 층은 호드 멤버에게 보너스를 줍니다. 이때까지 호드 멤버에게 보너스가 있던 곳은 다들 날먹 층이였고 이번 역시 그렇습니다. 퀵 카멜은 아주 강력한 180mm 로켓포를 무려 파티 4인이 협동 공격으로 무한히 박아줍니다. 공략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로켓포만 믿고 가면 됩니다.

이번 층은 스틸라인에 보너스가 붙는 층입니다. 탱커인 마리가 보너스 피감까지 받아서 매우 튼튼하게 팀을 보호하고 피닉스의 지원공격이 좋은건 유명하죠. 스틸라인 멤버들끼리 시너지가 많이 나서 라운드 마다 계속 공격을 하는지라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클리어 스샷에는 레프리콘과 브라우니가 피닉스 옆에 있지만 원래 실키 옆에 있어야 됩니다. 4스테이지에서 밀치기 공격 당해서 저기 있는거고 저기서도 레프리콘이 다른 캐릭들 지원 공격해주지만 아무래도 피닉스 만큼은 못하니 피닉스가 지원 공격 할 수 있게 해줍니다.

AGS만 출격 가능한 스테이지 입니다. 먼가 쉬운거 같은데 계속 막히다가 스파르탄으로 라인리터의 타수만 극한으로 올려보자 싶어서 덱을 짰더니 너무 쉬워서 -_-... 슬슬 답 안나오네로 진행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너무 쉽게 클리어 해버리니 좀 당황스러울 정도네요. 라인리터 앞에 스파르탄 3마리를 깔고 그냥 차례차례 때리면 라인리터가 지원 공격으로 하나하나씩 잡습니다. 탱커는 골타리온으로 특별히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적이라고는 머메드의 폭격이 있으니 이놈부터 턴 확인하며 잡아주면 특별한 일없이 그냥 클리어 됩니다. 슬슬 짜증나기 시작해서 그냥 짜서 던진 덱이 쉽게 밀어비리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난 뭐했냐 라는 생각이 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