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 관련 잡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콘챠 친구들이 얼마나 날림인지 알겠다.

lastorigin.kr 2020. 9. 26. 18:19

최근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다.

 

웹쪽을 아주 약간 공부를 하긴 했지만 이런 클라이언트 쪽은 제대로 배운적도 없고 책사놓고 보지도 않았었다.

 

그러다가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최근에 공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느낀게 내가 그동안 얼마나 날림으로 만들고 있었나 싶다.

 

 

배운적은 없지만 지금처럼 단순히 주먹구구로써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지는 꽤나 된거 같다.

 

가장 처음 만들어서 배포한게 

 

메이플 스토리 관련으로 2000년 후반쯤이였으니 나름 오래된거 같다.

 

그 정도면 그 사이에 답답해서 공부도 할만한데.. 으흠...

 

지금도 몇몇 네이버 카페에 등에 몇년전에 만들어서 배포해놓은 프로그램에 고맙다고 댓글 달리는거 보면 그맛으로 만든듯?

 

 

아무튼 이번에 제대로 강의를 듣고 했는데 여태까지 참 용하게 만들었구나 싶다.

 

그리고 그냥 이렇게 구동되는걸 만드는게 아니라 제대로 만들면 얼마나 어렵고 어려운지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

 

몇번이나 멘붕이 왔고 이제 겨우 선단계를 진행했고 제대로 시작하는건 시작도 안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정말 무섭고 쫄아서 그냥 취소할까를 몇번이나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어려우니까 말야.

 

그리고 이걸로 내가 돈을 벌어 먹고 살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정말 크게 덥치는데

 

정말 서서 오줌이라도 지리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거 같다.

 

하... 아무튼 많이 두렵고 두렵고 또 두려우며 두렵다.

 

이렇게 잠시간 입문단계만 했음에도 현재 콘챠 친구들을 수정할 수 있는 편의성 부분에서 크게 변경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기존에는 듀얼모니터를 딱히 처리해야 되는지도 몰랐고 이제는 고해상도에서 모니터 추천으로 인한 배율 변경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확실히 새로 콘챠 친구들을 설계하고 제대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개발 할 수 있는 힌트와 방향은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은 참 좋았다.

 

 

아무튼... 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파르르 떨리는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