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 관련 잡담

오... 라오 4주년 스킨은 누가 받을려나...

lastorigin.kr 2022. 12. 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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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개발자 노트

안녕하세요. 라스트오리진 PD입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2022년 마지막 개발자 노트일 것 같습니다. 올해는 많은 일이 있었고 어렵고 힘든 한 해였으나, 라스트오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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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발자 노트가 올라왔습니다.

 

새로오신 요PD님 글을 참 잘쓰시네 그러면서 읽다보니

 

4주년 스킨 이야기가 있네요.

 

 

1주년 스킨이 발키리가 되면서 라오에 큰 영향을 준 캐릭터가 뽑히게 된거 같은데

 

발키리가 거지런 요원에서 지금은 순수 딜러로 성격이 변경되며 활약하는 자리가 크게 없어졌지만

 

초창기 할배 유저들에겐 밥줄이자 가장 친숙하며 누구나 인정하는 라오 초기시절 이끈 엄청난 유닛이였습니다.

 

 

2주년은 충격과 공포의 성능을 보여준 소완 이였죠.

 

첫 이벤트 맵이 열리면서 소완이 무료로 풀렸는데 당시에 어마어마한 성능으로 솔직히 이런거 무료로 풀려도 되나 싶었습니다.

 

물론 라오는 가챠로 유닛을 뽑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가챠류 게임보다 접근성이 많이 높지만 그래도 비슷한 종류의 퀵 카멜보다 워낙에 성능차이가 나다보니 충격적이였고 아무튼 많은 덱에 쓰였죠.

 

물론 퀵 카멜은 그 이후 호드덱이 개편되면서 지금은 호드덱의 중심을 맡은 중요 딜러도 되었구요.

 

 

3주년은 제가 라오를 절대 못 접게 만드는 매우 눈물 나는 스토리와 캐릭터 완성도가 매우 높은 좌우좌 였습니다.

 

배경 설정을 읽어보고 게임에서 만나고 이야기 진행해보면 누구라도 이럴꺼라 생각합니다.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매우 어울리면서 사람의 한켠을 찡하게 만드는 ㅠㅠ....

 

매우 높은 SD퀄리티도 한몫했구요.

 

3주년의 주인공 스킨에 누구도 반박 못할 인사 였습니다.

 

 

그럼 이번 4주년은 누굴련지...

 

단순히 활약만 따지면 순수 성능하나로만 '미친년' 소리를 들을 만큼 많은 유저를 캐리하고 대 인기 캐릭인

 

이터니티나 또는 초기에 캐릭한 메이? 정도 일려나 싶지만

 

둘다 스킨을 이미 많이 받았는지라 어떨련지...?

 

또 다른 하드 캐리한 캐릭인 무적의 용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순수하게 지분만 생각하면 위의 3캐릭이 제일 클거 같은데 이때까지 다 무료로 배포한 X주년 스킨임을 생각하면 매출을 생각해서 오히려 스킨이 많은 이터니티에 몰아 줄 만도 한거 같고...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기존의 1,2,3 주년 스킨들은 다들 엄청난 정성들이 들어간 스킨임을 생각하면 그런 물질적 욕심이 안들어간 순수 애정 스킨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음...

 

누가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