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이나 공략이라 하기에 부족한 느낌이지만 단순히 수집한 숫자만 하더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조시 특제조 기본식인 부품, 영양, 전력 900에 빨칩 100개를 넣어서 돌립니다.
한데 문득 저렇게 뽑으면 어떻게 확률이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보통의 게임들은 대부분 유닛이나 아이템이 드랍되는 구조가 한번에 모아놓고 확률로 돌리는게 아니라 각각의 카테고리로 들어가면서 주사위를 굴리기 때문에 묶음 단위로 보면 나름 의미있는 데이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특제조 에서 기본식인 900, 900, 900으로 제조된 유닛들의 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제조정보에서 먼저 900, 900, 900으로 돌릴 유닛들 중 가장 첫번째로 뽑힌게 각 종류별로 가장 마지막인 녀석의 시간 기준으로 숫자를 세었습니다.
제조정보는 시간과 관계없이 무조건 종류당 50개씩만 출력하기 때문에 이렇게 정리하면 동일한 시간대에 나온 숫자들이 맞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특제조에서 중장이 나올 확률은 각 자원의 합이 높을수록 입니다.
하지만 900x3의 가장 최소식으로도 32%라는 꽤나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체감상 20% 정도이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그리고 경장의 확률은 영양이, 기동은 전력인데 각각이 최소값일 땐 경장이 좀 더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공격기와 지원기 확률은 아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부품이 4000미만이기 때문에 보호기가 제외된 상태에서
공격기의 확률을 관여하는 전력이 가장 최저값이고 지원기에 영향을주는 자원은 없기 때문에 지원기가 최대치에
나머지 부품과 전력이 높아질 수록 지원기가 떨어지는 구조로 보입니다.
거의 2:8의 확률이다 보니 기본식 돌리면 맨날 뚱이나 쿠팡만 보는게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각 세부값은 표의 가운데 값과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신규 캐릭인 우르의 경우 중장 공격기이기 때문에 기본식으로 먹을려면
대략 6%에서 다시 제조가 되는 7명 중 하나이니 1/7의 확률로 가야되나
저의 뇌피셜상 확업이 되면 제조 주사위를 굴려서 같은 카테고리인
SS → 중장 → 공격기 까지 걸렸을 때 나머지 유닛 뽑기 할 때 거의 확업 캐릭에 몰아주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는김에 보호기 기본식인 부품 4000에 나머지 900일 때
보호기가 나오는 숫자도 세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중장은 자원의 합이다 보니 900식의 총합 2700에서 총합 5800으로 자원이 증가해서 인지
중장의 확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일단 보호기 기본식일 때 중장 보호기 확률은 약 40%는 먹고 들어가네요.
아무래도 다들 기본식으로 많이 제조하시다 보니 자원이 많이 투입된 식을 조사해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이샤식으로 많이 달리실거 같은데 그 때 좀 더 색다른 값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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